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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평생학습도시 추가선정…'맞춤형 평생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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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 선정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용산구는 올해부터 '지붕 없는 에코 뮤지엄(eco-museum)'을 목표로 박물관, 공원 등과 연계해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그린인테리어, 생태·숲 해설가, 역사문화체험강사 등을 양성할 계획이다.
울산 동구에서는 현대중공업의 생애설계지원세터와 공동으로 재직자 뿐 아니라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5060러닝맨(Learning Man)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7개 시·군·구를 새로 선정하는 등 '201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을 선정, 12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평생교육진흥원(시·도)-평생학습도시(시·군·구)-행복학습센터(읍·면·동)로 이어지는 평생교육 추진체계와 시·도 온라인 평생교육정보망(다모아)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는 우선 기존 7개 시·도의 '평생학습 네트워크'가 2~3년차를 맞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해 평가결과에 따라 3등급으로 나눠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은 시·군·구가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용산구, 부산 동구, 울산 동구, 강원 영월군, 충남 공주시, 전남 고흥군, 경남 함안군 등 7개 시·군·구가 새롭게 선정되면서 전체 평생학습도시가 기존 136곳에서 143곳으로 확대됐다.

지역 학습공동체의 구심점이 되는 '행복학습센터'는 주민의 평생교육 요구를 근거리에서 파악해 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의 행복학습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총 92개 시·군·구에 평균 3150만원 내외의 예산이 배정된다.

이밖에 구축이 완료된 '온라인 평생교육정보망'의 경우 올해부터는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 시·도별로 1000만원씩을 지원한다.

박춘란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언제·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들이 평생교육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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