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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원봉사 통해 성인 문해교육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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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평생교육진흥원-삼성꿈장학재단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민간재단으로는 최대 규모인 삼성꿈장학재단(이사장 송석구)과 17일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꿈장학재단의 희망장학생이 문해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봉사에 참여할 경우 근로장학금을 지급하기고 했다. 또 오는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 및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문해교육을 홍보하고 세대통합형 성인문해교육의 모델을 개발·운영한다.

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인구 중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고, 쓰고, 셈하기가 불가능한 비문해 성인인구는 264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6.4%에 달한다. 하지만 이들을 가르치거나 보조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는 5000여명에 불과해 활동인력과 자원봉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전국 176개 지방자치단체, 400여개 문해교육기관들로부터 문해자원봉사자 기관 신청을 받았으며, 오는 7월부터 문해교육기관과 장학생을 매칭해 자원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기영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삼성꿈장학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부족한 성인문해교육 인력을 확충하는 동시에 대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 기여 및 자기 성장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문해교육 활성화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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