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민간재단으로는 최대 규모인 삼성꿈장학재단(이사장 송석구)과 17일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인구 중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고, 쓰고, 셈하기가 불가능한 비문해 성인인구는 264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6.4%에 달한다. 하지만 이들을 가르치거나 보조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는 5000여명에 불과해 활동인력과 자원봉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전국 176개 지방자치단체, 400여개 문해교육기관들로부터 문해자원봉사자 기관 신청을 받았으며, 오는 7월부터 문해교육기관과 장학생을 매칭해 자원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