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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선 개표율 99.97%…쿠친스키 당선 유력 의견 나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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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페루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가 0.2%대로 더 줄었지만 대통령 당선자의 윤곽을 점치는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페루 선거관리위원회는 99.97% 개표 결과 '변화를 위한 페루인 당'의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후보가 50.12%를 득표했으며, 민중 권력당의 게이코 후지모리 후보는 49.88%를 득표, 0.24%포인트의 격차를 벌였다고 밝혔다.
앞서 개표가 99.30% 완료된 당시 두 후보 간 격차는 0.30%포인트였지만 또다시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두 후보간 득표율은 얼마든지 뒤집어질 수 있을 만큼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쿠진스키의 당선을 조심스레 추측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는 "쿠진스키의 당선을 확실시한다"고 밝혔으며 코메루시오와 레프부리카 등 언론도 "쿠진스키의 승리는 거의 확실하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마리아노 쿠초 선관위 위원장은 "민주주의를 위해 필요한 작업을 하고 있다"며 집계 결과 공표를 요구하는 페루 국민에게 이해를 구했다.

한편 이날 도착한 해외 부재자 투표와 산간 오지 지역의 투표함의 개표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양 후보는 아직까지 승리를 선언하지 않고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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