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해남군, 친환경 새싹인삼 실증재배 성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해남군이 친환경 새싹인삼의 실증 재배에 성공,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남군이 친환경 새싹인삼의 실증 재배에 성공,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1년생 묘삼 단기 수경재배, 농가 소득작목으로 보급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친환경 새싹인삼의 실증 재배에 성공,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남군은 농업기술센터내 첨단하우스에 500㎡ 규모의 쌈채소용 인삼 재배 실험포를 조성, 관내 농협과 축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수확된 새싹인삼을 소비자에 선보이고 있다. 5월말 처음으로 1,000본을 수확한 가운데 연중 재배를 통해 올해 1만본을 출하할 계획이다.

새싹인삼은 1년생 묘삼을 재이식 과정을 거쳐 특수토양 및 시설하우스에서 40~60일 가량 단기 재배한 수삼으로 샐러드, 주스, 쌈채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친환경 묘삼을 멸균 처리된 전용상토와 양액을 통해 무농약 재배함으로써 인삼 뿌리는 물론 뿌리보다 사포닌 성분을 6~8배 정도 높게 함유하고 있는 줄기와 잎 등 전체를 섭취할 수 있어 기능성 웰빙 농산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설하우스를 통해 재배되어 기상환경이나 병해충에도 구애받지 않고 안정된 생산이 예상되는 만큼 해남군은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관내 농가에 재배기술 등을 보급하고 농가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통 인삼은 6년근으로 가격이 비싸고 소비의 대중화가 어려웠지만, 쌈채소용 새싹인삼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소비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판로 확보를 통해 고부가가치 농가 작목으로 보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