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챔피언십 둘째날 5언더파 '버디쇼', 주타누가른 선두, 김효주 10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유소연(26)이 역전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앤아버 트래비스포인트(파72ㆍ6709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빅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크리스티나 김, 마리나 알렉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9언더파 135타)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이 선두(11언더파 133타)를 질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타누가른은 버디만 4개를 보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드라이버를 잡지 않고도 평균 268야드의 장타를 때리는 '괴력'을 자랑했다. 한국은 김효주(21)가 공동 10위(5언더파 139타),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는 공동 18위(3언더파 141타)에서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27위(2언더파 142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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