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비빔면 1.2’ 한정판 50일 만에 완판…1000만개 앵콜 판매

가격 그대로, 양은 20% 늘려 소비자들에 인기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팔도는 ‘팔도비빔면’ 누적 판매 10억개를 돌파해 출시한 '팔도비빔면 1.2' 한정판 제품이 50일 만에 완판 된 것을 기념해 앵콜 판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팔도가 선보인 팔도비빔면 1.2 한정판 제품은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기존 제품 대비 중량을 20% 늘린 제품으로 1000만개 한정 생산해 선보였다. 이는 팔도비빔면 연간 판매량의 15%에 해당하는 양이다.

팔도는 팔도비빔면 1.2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50일 만에 완판 됐으며, 지속적인 판매 요청 쇄도로 1000만개 앵콜 판매를 결정했다.

팔도비빔면 1.2 한정판 제품의 인기로 팔도비빔면 판매도 신장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2500만개(130억)가 판매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한 수치다.

또한,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전체 비빔면 시장 내 팔도비빔면 점유율(매출액 기준)도 올해 3월까지 87%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팔도는 팔도비빔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비빔습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7월3일까지 진행되며, 팔도비빔면 광고모델인 쌍문동 태티서 ‘이일화’, ‘라미란’, ‘김선영’의 영상을 본 후 나만의 비빔습관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총 6회차로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10명씩 선발해 ‘비빔템 3종’(주전자냄비, 채칼, 액상소스짜개)과 팔도비빔면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담당자는 “팔도비빔면 1.2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비빔면 1.2 제품은 기존 제품 가격(860원)과 동일하며, 면과 액상스프의 양을 각각 20% 늘려 제품의 중량은 130g에서 156g으로 증가했다. 또한, 액상스프 비빔장에 들어 있는 고추장을 맛있기로 유명한 ‘순창고추장’으로 변경했으며, 참기름 양을 늘려 고소한 맛도 강화했다. 이는 기존 ‘팔도비빔면’ 제품에도 적용됐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