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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C사업본부 정규직 인력 1년새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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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전자가 전체적으로 인력을 감축한 가운데 자동차부품(VC)사업본부 정규직 인력은 1년새 50%가량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LG전자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기준 LG전자의 VC 사업본부 정규직 인력은 지난해 1분기(2364명) 대비 1237명 늘어난 360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2% 증가한 수치다.
나머지 사업본부의 인력은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2016년 1분기 기준 정규직 인원수는 전년(7992명)보다 706명 감소한 7286명으로, TV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전년(5012명)보다 602명 감소한 4410명이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5482명에서 5742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본사 등의 정규직 인력은 1만6728명에서 1만6572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LG전자 전체 정규직 인력도 같은 기간 3만7602명에서 3만7578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LG전자의 이 같은 인력 운영은 신성장사업으로 지목한 VC사업본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7월 자동차 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VC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다.
지난 11일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임직원에게 보내는 뉴스레터를 통해 "가볍고 빠른 사업 체질로의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전자 또는 계열사 내 성장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인력 재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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