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스틸은 영국 사업을 분할하지 않고 전체를 매각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영국 최대인 포트 탈봇 제철소와 뉴포트, 로더럼 등지의 생산공장들도 모두 포함된다. 이 3곳에서 고용된 현지 인력은 6500명 정도다. 타타스틸 영국 생산현장 전체로 확대하면 영국 철강산업 전체 인력의 80%인 1만4200여명이 고용돼 있다.
BBC는 타타스틸이 하루 평균 100만파운드의 손실을 내고 있는 영국 사업을 빨리 털어버리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쿠이식 채터지 타타스틸 이사는 "성공적인 매각으로 영국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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