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오는 13일 재가 암환자에게 삶의 희망과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가족사랑 효(孝) 발 마사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암 환자의 경우 혈액순환이 중요한 만큼 학생들은 피로를 풀고 혈액순환을 돕는 마사지와 함께 재가 암환자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대화로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도울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제2의 심장인 발의 피로를 풀어 통증을 완화하고 마음을 안정시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발 마사지는 관심과 사랑이 직접 전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환자의 암 극복 의지를 북돋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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