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시진핑 대북제재 전면 집행 선언, '북한 핵 발사 규탄 공동선언문' 최초 발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출처=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결국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이 대북제재를 전면적으로 집행하기로 했다.

28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제5차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외교장관 회의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이 기조연설을 맡아 대북제재의 전면적 집행을 선언했다.
이날 시진핑은 "중국은 반도(한반도)의 이웃으로서 반도에 전쟁과 환란이 일어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올해 초부터 한반도 긴장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대화와 협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중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안보의 대북 결의를 전면적으로 완전히 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각국이 자제하면서 서로 자극하고 모순을 격화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조속히 대화·담판의 궤도로 복귀시켜 동북아의 장기적인 안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한국 정부는 외교부 공동 성명에 규탄의 표현을 넣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를 직접 설득해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선언문 전에 기조연설에서 "우리 역사상 북한처럼 지속적인 상습 범법 국가는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고위 외교 당국자는 "선언문에 우리가 요구한 내용이 거의 다 반영됐다"고 전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