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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신설법인 역대 최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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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2만4094개, 3월에는 8985개로 각각 역대 최대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올해 1·4분기 신설법인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3월 신설법인도 월별 통계기준으로 최대치를 경신했다.

중소기업청은 28일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하고 올해 1분기 신설법인이 전년 동기대비 6.4%(1442개) 증가한 2만4094개를 기록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이 5403개, 22.4%로 가장 컸다. 제조업(4498개, 18.7%)과 건설업(2,853개, 11.8%)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대비 법인 설립 증가규모가 큰 업종도 도소매업으로 594개가 증가했다. 이어 부동산임대업(277개), 영상정보서비스업(216개) 등이 2, 3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 40대(8968개, 37.2%)가 가장 많았고 50대(6301개, 26.2%), 30대(5275개, 21.9%) 순의 비중이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모든 연령대에서 법인 설립이 증가했으며 특히 30세미만(30.8%) 구간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표자 성별에 따른 신설법인 분포를 살펴보면 여성법인이 24.0%(5780개), 남성법인 76.0%(1만8314개)다. 전년 동기대비 여성법인 설립이 7.6%(406개) 증가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소폭 증가(23.7%→24.0%)했다.
지난 3월 신설법인도 8985개로 전년 동월대비 7.3%(614개) 증가해 월 통계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2001개, 22.3%), 제조업(1652개, 18.4%), 건설업(1017개, 11.3%) 등의 순이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08개), 부동산임대업(106개), 과학기술서비스업(63개)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법인이 증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1분기 신설법인은 서비스업 중심의 법인창업증가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이는 정부예산 조기집행,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부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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