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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치른 박태환 “올림픽 기회 주어지면 더 잘할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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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선수. 사진=아시아경제 DB

박태환 선수.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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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도핑 파문 이후 18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르고 있는 박태환(27)이 올림픽 출전 기회만 주어지면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태환은 27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사흘째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 1조 경기에서 3분44초26에 레이스를 마쳤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개인 최고 기록 3분41초5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 시즌 세계랭킹 4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다.

이번 대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박태환은 리우 올림픽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국제수영연맹(FINA) A기준기록(3분50초44)도 통과했다.
하지만 박태환은 도핑 규정 위반으로 경기단체에서 징계를 받은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규정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A기준기록을 통과했더라도 리우 올림픽에는 나설 수 없는 처지다.

박태환은 경기 후 "이번 경기만 생각했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도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자리에서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올림픽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신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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