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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로 재테크 도전하세요"…예보·캠코·유암코, 공매 합동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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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 매물정보 예시(출처: 예금보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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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 매물정보 예시(출처: 한국자산관리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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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유암코) 등 3개 기관이 보유한 공매자산 정보를 한꺼번에 내놓고 설명회를 갖는다. 오는 29일 예금보험공사 본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담당직원이 직접 공매매물을 설명한다.

3개 기관이 합동으로 공매 설명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압류재산, 신탁재산 등 다양한 공매물건들의 성격과 특징, 투자방법, 부동산트렌드 등을 다룰 예정이다. 공매와 경매는 둘 다 공개 입찰 경쟁을 통해 가장 비싼 값을 부른 사람에게 매각된다는 점과 매각 당일 매수자가 나오지 않으면 가격을 낮춰 유찰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하지만 진행 주체가 다르다. 경매는 채무 변제가 되지 않을 때 채권자 요청으로 법원에서 진행한다. 공매는 공공기관이 체납된 세금이나 공적자금을 회수할 목적으로 캠코 등의 기관에 매각 대행을 맡겨 진행된다.
매물로 나온 물건엔 예컨대 양천중앙하이츠 아파트가 있다. 매각대상은 162.36㎡ 면적 16개 호로 감정가격은 7억2000~8억2000만원이다. 감정가는 현 시세인 7억원~8억원보다 약간 높지만 1회 유찰될 때마다 감정가격이 10%씩 차감된다.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퍼스트하임프라자 상가 39개는 개별 물건으로 매각이 진행된다. 감정가는 1억100만~9억2900만원까지 다양하다.

공매는 유찰시 1주일 단위로 감정가격이 10%씩 차감돼 재입찰에 들어가기 때문에 시세보다 싼 가격에 매물을 살 가능성이 높다. 또한 부동산 중개료를 별도로 지불할 필요가 없고 공공기관들이 매물을 취급해 허위매물이 없는 게 장점이다.
예보 관계자는 "공매는 전문가들만이 할 수 있는 시장으로 일반인들이 생각하고 있지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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