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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탄천' 수질오염 공동대응반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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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수질오염사고 공동대응 상호협약 체결

탄천 수질오염사고 공동대응 상호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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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 탄천 수질오염사고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성남지역 3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

성남시는 21일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김영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천 수질 오염사고 발생 시 공동대응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차량 전복 등으로 인한 탄천 수질 오염 발생 때 방제장비, 인력, 기술 등을 상호 지원한다. 상황전파, 오일펜스 설치와 유류확산 방지, 유류 제거 작업, 수질 측정 등의 방제훈련에도 공동 참여한다. 아울러 탄천지역 수ㆍ생태계 보전과 개선을 위한 합동 정화활동과 방제 기술 교육도 실시한다.

성남시는 상황전파ㆍ처리와 관련한 조직력과 행정력을,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대규모 유류 저장시설 관리력과 방제 인력을,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는 유회수기 등 전문 장비와 기술력을 지원하게 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협약식에서 "탄천이 과거에 냄새 나는 하천에서 주민들의 삶의 환경을 개선하는 생활 자원으로 변모했지만 아직은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이라면서 "이번 협약이 앞으로 성남시 수자원 수질 개선이라든지 사고 예방과 대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탄천은 용인시 기흥구에서 발원해 성남시 구간(15.7㎞)을 관통, 한강으로 흘러드는 길이 33.16㎞의 지방2급 하천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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