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상담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도내 전역을 동북부, 동남부, 서북부, 서남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눴다. 도는 앞서 지난달 말까지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첫 방문지는 동남권역인 평택시 청북면 삼계리에 위치한 공장밀집지역으로 선정됐다. 도는 오는 22일 올해 첫 '기업애로 상담소'를 이 곳에서 진행한다.
상담은 경기도와 시ㆍ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기업 SOS 지원단'이 맡는다. 이들은 기업들로부터 낙후된 기반시설과 기업규제 개선, 자금지원 등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업 SOS 지원단의 상담방문을 희망하는 기업은 각 시ㆍ군 기업 SOS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ㆍ군 및 경기도 기업애로 SOS넷 홈페이지(http://giupsos.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지사 기업현장 방문 8회 ▲기업현장기동반 225회 운영 ▲도-경제단체 상생협의회 9회 개최 ▲기업 SOS넷 운영 등을 통해 9731건의 기업애로를 접수했다. 이 중 9656건을 해결하는 등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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