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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함께하는 강남 에코 나눔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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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버려지는 물품의 재활용과 다양한 체험행사 통한 나눔 실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6일 지역 내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재활용 체험 프로그램인 ‘강남 에코 나눔장터’를 열고 재활용 나눔 실천에 나선다.

에코 나눔 장터는 주민들이 직접 헌 옷가지, 가방, 신발 등을 상호 교환하는 소규모 ‘녹색장터’와 달리 재활용 체험을 위주로 이웃과의 나눔을 목표로 운영되며 오는 10월까지 날씨가 더운 7월과 8월은 제외하고 진행하는데 5월21일, 6월18일, 9월 24일, 10월 15일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강남 에코 나눔장터는 구가 주최, ‘강남구재활용추진협의회’, ‘강남사랑환경지킴이’, ‘강남서초환경연합’, ‘에코허브’ ‘강남주부환경연합회’, ‘강남마을넷’이 주관, 구청 마당에서 열린다.

16일 오전 10시 개회식 이후 시작하는 행사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책, 가방, 문구류, 헌 옷 등을 부모님과 함께 장터에 나와 사고팔며 교환할 수 있는 장터로 청소년들은 나눔의 기쁨과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에코 나눔장터

에코 나눔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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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니화분 만들기’ 체험행사에는 구청 주차장을 가득 메울 만큼 많은 인원이 몰려와 그 인기를 실감했는데 올해는 비싼 가격에도 작은 고장이 나면 수리가 어려워 버려지고 있는 장난감의 재활용을 위해 ‘뚝딱 장난감 수리연구소’와 함께 무료 장난감 수리에 나서는데 어린 자녀에게 자원의 소중함과 함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어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는 ‘뚝딱 장난감 수리연구소’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봉사하는 단체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사회봉사를 동반하는 사회적 기업을 목표로 ▲ 서비스 기간이 만료된 것 ▲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를 통해 불가한 것 ▲ 제조업체에서 서비스가 불성실한 것 등에 대해서 무료 수리를 실시하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가정주부를 위한 무료 칼갈이, 우산수리와 청소년들을 위한 폐식용유 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구는 장터 운영 3년째를 맞아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살려 단순 중고물품 판매 뿐 아니라 각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험 부스를 늘릴 예정이고 반상회나 구청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재활용 정책을 알리고 장터수입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하여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장터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부모와 청소년은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T574-7047) 또는 강남구 청소행정과(☎ 3423-5982)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섭 청소행정과장은 “에코나눔장터에 참여하면 이웃사촌과 함께 자원 재사용의 소중함과 재활용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다"며 “친환경 재활용 나눔 장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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