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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파트값 '폭등'…일주일새 매매 0.23%·전세 0.20% ↑

최종수정 2016.04.14 13:11 기사입력 2016.04.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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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해외 투자수요·국내 이주수요에 '가격 고공행진'
대구는 매매 -0.08%·전세 -0.09% '하락세'


자료:KB국민은행

자료:KB국민은행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제주지역의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일주일새 매매·전세가격이 0.20%이상 올랐다. 일본·중국 등 해외 투자수요에 국내 이주수요까지 더해진 영향이다.

1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01% 상승했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영향으로 매매수요가 감소하였지만 수도권에서 중소형과 소형매물 위주로 실거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제주·서귀포는 집값이 일주일새 큰폭으로 올랐다. 이지역의 아파트값이 전주대비 0.23% 오르면서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이 3주연속 하락한 것과 크게 비교된다. 제주지역은 전세가격도 일주일새 0.20% 올랐다. 해외투자 수요가 이어지는데다 제2공항 건설도 호재로 작용했다. 임병철 KB국민은행 가치평가부 팀장은 "중국·일본 등 외국인 투자수요가 꾸준하고 제주에 세컨드 하우스를 짓거나 정착을 꿈꾸는 국내 이주수요도 계속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매매가격이 강남(0.05%)과 강북(0.02%)이 모두 상승하며 0.03% 올랐다. 마포구는 인근 여의도 업무시설 관련 근로자수요 유입으로, 은평구는 코레일 수색역세권 개발, 카톨릭병원 개원 예정 등의 개발호재로 작용하며 0.07%씩 올랐다. 강남구(0.12%), 서초구(0.09%), 송파구(0.04%)는 개포주공2단지 재건축 관련 높은 분양가격과 거여동 2-1, 2-2구역 재개발 영향으로 투자수요 유입이 발생하며 상승했다.
수도권(0.03%)은 소폭 상승한 반면, 5개 광역시는 보합을 기록했다. 대구(-0.08%)와 광주(-0.03%), 충북(-0.03%), 충남(-0.02%), 경북(-0.13%), 경남(-0.01%)은 하락했고, 부산(0.05%), 인천(0.03%), 울산(0.05%), 경기(0.03%), 강원(0.06%), 전북(0.01%), 전남(0.03%)은 상승했다. 대전과 세종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하며 장기간 오름세를 보였다. 저금리로 임대인의 월세선호가 심화되면서 수요대비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 역시 강남(0.04%), 강북(0.05%)이 모두 상승하며 전주대비 0.04% 상승했다. 수도권(0.04%)과 5개 광역시(0.01%)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타지방은 대구(-0.09%), 경북(-0.05%), 광주(0.00%), 충북(0.00%), 충남(0.00%)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격이 올라 4주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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