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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총선]종로 오세훈 "초박빙 상태…끝까지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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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가 13일 오전 부인 송현옥 교수와 함께 서울 종로구 혜화동 동성100주년 기념관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종로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가 13일 오전 부인 송현옥 교수와 함께 서울 종로구 혜화동 동성100주년 기념관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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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오세훈 후보는 13일 오전 8시40분께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구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동성100주년 기념관(혜화아트센터) 1층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오 후보는 부인 송현옥 교수와 함께 정장 차림으로 투표소에 나타났다. 흰색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지 않은 오 후보는 현장에 있는 투표사무원에게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하며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오 후보는 투표 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제 최선을 다 했으니 기다려 봐야죠"라고 답했다. 그는 "전혀 결과를 자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주민 여러분의 마음이 초박빙 상태라고 보도가 되고 있는데 저희도 그렇게 보고 있어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오 후보를 제외한 9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막판까지 오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한편 오전 8시30분 기준 혜화동 제3투표소에서는 200여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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