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포트폴리오도 풍성해졌다. 지난해에 상대적으로 수주가 적었던 토목, 플랜트 부문에서 약진했다. 토목부문에서 610억원 규모의 원주~강릉 철도건설 차량기지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1분기에 약 1400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플랜트 사업부문은 독일 바스프(BASF)와의 합작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으로부터 약 1600억원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 실적 개선 등에 따른 추가 그룹공사 물량 증대가 기대 된다.
주택·건축 부문의 신규수주 흐름도 견고하다.주택·건축 사업부문은 올해도 양질의 지역주택조합 사업 중심으로 1분기 6000억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그 외에 환경사업부문에서도 전년동기대비 약 400억원 이상 증가한 1200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상반기 내 추가적으로 탄자니아와 스리랑카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환경프로젝트 수주가 준비돼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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