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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F&F, 실적 추정치 하향…목표가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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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하나금융투자는 5일 F&F홀딩스 에 대해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웃도어 시장뿐만 아니라 전체 패션 시장과도 차별화된 디스커버리의 고성장 지속, 8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수혜로 MLB 성장 회복 가능성, 적자 브랜드 제거와 디스커버리 영업레버리지 본격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예상 EPS 2015~18년 CAGR 30.4%) 감안 시 매수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17억원, 3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7.4%, 18.9% 늘어난 수치다.

그는 "디스커버리 고성장과 MLB키즈 호조가 레노마 부진과 MLB 정체를 상쇄하며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률은 4%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겨울 재고 소진 시즌으로 할인 판매에 따른 원가율 상승 불구, 디스커버리 고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수익성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F&F는관계사인 베네통코리아 보유 지분 40% 전량을 베네통재팬에 매각하고 레노마스포츠 라이선스 계약 만료 전 생산을 중단 한다고 밝혔다. 베네통은 최근 3년간 매출 역신장과 수익성이 급감했다. 지분 매각으로 1분기 일회성 영업외손실(-34억원 추산)이 발생할 수 있으나, 매각 대금 유입과 향후 실적 불확실성 제거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봤다.
레노마스포츠(매출 비중 9%)는 F&F 전개 브랜드 중 유일한 적자 브랜드다. 생산 중단은 매출 이탈과 일회성 처분손이 발생할 수 있지만, 브랜드 정리에 따른 현금 유입과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F&F는 'MLB 세븐 메이저리거 프로젝트' 진행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MLB 매출의 40%를 차지하며 고마진 아이템인 모자 판매는 메이저리그 진출 한국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8명의 선수가 뛰게 되며, 모자 유행이 스냅백에서 볼캡으로 돌아온 만큼 모자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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