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매체 "김현수, 트리플A서 시즌 개막 가능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현수[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김현수[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SPN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김현수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가지고 있지만, 정규시즌 개막을 트리플A에서 하고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수도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정규시즌 개막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볼티모어가 외야수 김현수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김현수가 최근 아홉 경기에서 23타수 8안타, 타율 0.347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룰5드래프트로 영입한 조이 리카르드는 OPS 1.041을 기록하며 주전 좌익수 후보로 떠올랐다"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볼티모어가 김현수와 계약을 파기하고 한국으로 돌려보낼 생각도 했다"는 '폭스 스포츠'의 보도도 덧붙였다.  

김현수는 지난해 12월, 2년 700만 달러(약 81억 원)에 볼티모어와 입단 계약했다. 계약서에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을 넣었다. 팀이 그를 메이저리그에 올린 뒤에는 동의 없이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수 없는 조건이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빅리그에 적응하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정규시즌이 개막하기 전에 마이너리그로 보낼 구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타율 0.182(44타수 8안타)로 부진했다. 경쟁자인 리카르드는 타율 0.386(57타수 22안타)을 기록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