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크라우드펀딩]"자본시장 꽃으로 자리잡는 크라우드펀딩"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아시아경제와 증권전문 포탈사이트 팍스넷이 ‘2016 대한민국 크라우드펀딩 컨퍼런스’를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도전과 성장’이라는 주제 아래, 세계 최대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아워크라우드의 아시아 대표 데네스 반이 직접 방한해 기조강연을 맡았다.

세션은 총 4가지로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전략 ▲크라우드펀딩과 핀테크 시너지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성공사례 ▲크라우드펀딩 대체투자로 성장 이동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를 주최한 김영무 팍스넷 대표이사는 개막사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은 자본시장의 꽃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크라우드 펀딩이 새로운 형식의 투자 방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철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이 도입된지 불과 두 달이 지났지만 시장에서는 의미있는 성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25일 기준으로 19개 기업이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크라우드 펀딩 시장 발전을 위해 시장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