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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 문화에도 트렌드가 있다…헐리웃 영화 영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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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배트맨 대 슈퍼맨 등 개봉작 관련제품 선봬

키덜트 문화에도 트렌드가 있다…헐리웃 영화 영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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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피규어 등 장난감을 좋아하는 이른바 '키덜트 문화'에 일정한 트렌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행하는 헐리우드 영화 속 캐릭터가 대표적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성인 피규어 상품들의 분기별 매출 순위를 살펴본 결과 특정 시점에 인기를 끄는 상품들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1일 밝혔다.
특별한 인기 할리우드 영화 개봉작이 없었던 2015년 1분기 인기 상품들을 살펴보면 특정 캐릭터 상품이 인기 순위를 독차지하지 못했다.

반대로 2분기 어벤져스(4월23일 개봉), 3분기 쥬라기월드 4(6월11일 개봉), 4분기 스타워즈(12월17일 개봉) 등 대작 SF영화가 개봉한 시점에는 관련 영화 상품들을 구입하는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인기 순위의 변동이 일어났다.

이처럼 개봉 영화의 인기가 상품 매출로까지 이어지고, 영화 캐릭터의 주요 소비 계층인 ‘키덜트족’의 수요가 지속 늘어나자 유통업체들은 영화 개봉 전부터 영화 캐릭터 상품 물량을 확보해 행사를 진행하는 등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벌어진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성인 피규어' 매출은 전년 대비 88.2%, 올해 1~2월 매출도 전년 동월 대비 148.6%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완구 쇼핑몰인 토이저러스몰은 오는 3월 말 개봉 예정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 개봉을 앞두고, 4월13일까지 ‘저스티스 리그 기획전’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저스티스 영웅들을 귀여운 피규어로 표현한 ‘쿤토이 배트맨’, ‘쿤토이 슈퍼맨’, ‘쿤토이 원더우먼’을 2000원 균일가에 판매하며, 실제 인물과 흡사하게 만들어진 ‘슐라이히 저스티스 리그 4종 세트’를 4만2500원에 선보인다. 저스티스 리그와 레고의 콜라보레이션 상품들도 준비해 ‘레고 저스티스 히어로즈’를 9만4900원에, ‘레고 조커랜드’를 13만9900원에 판매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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