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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이드 "中완다와 연길 '완다광장' 분양·임대 사업 추가 계약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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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뉴프라이드가 중국 완다그룹과 연길시에 조성 중인 '완다광장' 내 중심상권 '완다프라자' 건물 1층 일부에 대한 우선분양ㆍ임대 사업권 확보 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완다그룹과 막바지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계약 체결 후 오는 4월 초부터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진행해왔던 '완다 서울거리' 프로젝트와 별도로 진행되는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뉴프라이드는 완다광장 내 총 분양 면적 1만2000㎡(3636평)에 입점하는 120여개 상가의 추가적인 우선분양ㆍ임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뉴프라이드가 추가 임대ㆍ분양 사업을 검토 중인 곳은 완다광장 내에서 세계 최대 영화관 체인인 완다시네마와 백화점 완다프라자 등이 들어서는 멀티플렉스 건물 1층이다. 총 55만㎡(16만6375평) 규모로 조성되는 연길 완다광장 내 가장 중심상권인 셈이다.

연길 완다광장은 중국 완다그룹이 연길시 55만㎡(16만6375평) 부지에 주거공간, 상업공간, 문화공간 등으로 조성하는 복합테마파크다. 뉴프라이드는 지난해 완다그룹과 체결한 계약을 통해 완다광장 내 5만㎡(1만5125평) 규모로 조성되는 완다 서울거리의 500여개 상가 입점자들을 유치할 자격과 권리를 포함한 모든 운영권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완다 서울거리의 약 250여개 점포에 대한 선분양은 이미 완판됐다.

오는 9월9일 1차 오픈을 앞두고 있는 연길 완다광장은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완다그룹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분양한 완다광장 내 완다 서울거리 주변 아파트 약 1300세대는 4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00% 조기완판 되기도 했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원가에 가까운 저렴한 가격으로 상가 매입을 진행할 수 있어 향후 최소 30% 이상의 매매수익이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해당 지역이 최대 중심상권에 위치해 있는 만큼 임대 중심의 분양으로 추가적인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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