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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선 "박찬호 영입? 코미디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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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선 "박찬호 영입? 코미디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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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홍창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박찬호 선수 영입 관련 "코미디 같은 이야기"라며 일축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의 전화인터뷰에서 "운동선수는 운동장에 있어야지 국회가 TV 화면에 좀 나온다고 와서 하는 그런 자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위원장은 또한 태권도 선수였던 문대성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그분(도) 제자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표절에 뭐에 다 했는데 벌써 사표 냈어야 한다. 제 눈높이에서는 난센스"라며 "그런데 무슨 인천 뭐 그래서, 이 양반들이 도대체 정치를 어떻게 생각하나 (싶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홍 위원장은 20대 총선에서의 더민주 공천 관련, "이 정도 밖에 못했다"고 자평했다.
홍 위원장은 "20%가 무슨 매직넘버냐.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했고 지금 이미 30%가 됐다"며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일을 잘할 수 있는 분은 일을 하실 기회를 드리는 거고 이제 국회가 바뀌어야 한다. (다만) 더 바꿔도 좋지만 인력풀도 그렇고 그래서 이 정도밖에 못 했다"고 털어놨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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