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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 VS 임동섭, 화끈한 외곽대결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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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 임동섭 [사진=김현민 기자]

전성현 임동섭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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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이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을 앞두고 있다. 안양 KGC(2승1패)와 서울 삼성(1승2패)은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맞대결을 한다.

KGC는 4강까지 1승만을 남겨뒀고, 삼성은 대역전극을 노린다. 승부는 외곽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전성현(25)과 임동섭(26)의 외곽대결이 흥미를 돋운다.
1·2차전은 김승기 KGC 감독(44)의 예상대로 흘러갔다. 정규리그에 한 번도 뛰지 않았던 전성현을 투입하며 KGC의 외곽을 강화했다. 결과는 96-71 완승. 초반부터 이정현과 전성현을 동시에 투입하며 적극적인 외곽포로 공세를 퍼부었다. 전성현으로 1차전 16득점(3점슛 4개)을 올리는 등 승리를 견인했다. 3차전까지 3점슛 열 개를 성공(38.4%)시키며 팀에 적잖은 공헌을 했다.

김 감독은 1차전 후 “전성현에 치중하면 이정현에게 찬스가 생길 것이라 생각했다. 전성현이 터지면 이정현도 덩달아 터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했다.

그러나 눈 깜짝할 사이 2연패를 당한 삼성도 3차전(92-88 삼성 승)에선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삼성은 정규리그 리바운드 1위(37.6개)의 장점을 제대로 살렸다. 주포인 리카르도 라틀리프(20득점 13리바운드)와 에릭 와이즈(23득점 11리바운드)가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1차전과 2차전(93-86 KGC 승)에는 터지지 않던 외곽포가 살아나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대목이 눈에 띄었다. 그 중심에는 임동섭이 있었다. 3차전에서 제대로 빛을 발했다. 중요한 순간 3점슛 세 개를 성공(성공률50%)시켰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막혔던 외곽이 터지면서 경기를 쉽게 풀었다. 선수들이 2차전이 끝나고 나서 준비를 잘했다. (임)동섭이가 아직 몸이 60% 밖에 올라오지 않았는데 컨디션이 올라온다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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