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 "UN 대북결의안, 북 핵·미사일 억제 희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중국 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조속히 통과되고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결의안이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의 추가적인 개발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희망하며 그렇게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화 대변인은 방미중인 왕이(王毅) 외교부장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간의 회담에서 결의안과 관련 "새로운 진전이 있었다"며 "관련 당사국(안보리 이사국)들이 조속히 합의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안보리 결의 자체는 한반도의 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각 당사국이 대화와 담판(협상)을 통해 관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궤도로 복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왕 부장이 케리 장관과 비핵화와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 논의를 병행해 추진하는 문제를 논의한 사실을 소개하며 "아직 완전히 일치를 본 것은 아니지만 중국은 이에 대해 개방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