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GS건설은 천안시 서북구 성성지구 A1블록에 공급하는 '천안시티자이'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천안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1646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6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천안·아산권에 10년여 만에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다.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한 첨단 설계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 안팎에서 불을 끄거나 켤 수 있고 전등·난방·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은 국내 최대 아파트 전자책 도서관을 이용해 무료로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한다. 놀이터와 지하 주차장에 비상콜 버튼을 설치해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적외선 감지기를 통해 1·2층과 최상층의 외부인 침입도 사전에 방지한다. 방범형 도어 카메라와 방범 녹화 장비를 통해 촬영되는 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서 확인도 가능하다.
대단지 아파트에 걸맞는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한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샤워실 등이 조성된다. 아이들이 방과후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방과후 교실과 작은 도서관도 계획돼 있다. 약 1㎞의 단지 내 산책로가 조성돼 조깅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단지 내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학교가는 길'이 조성된다.
이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KTX천안아산역이 차로 10~15 분 거리에 있어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번영로와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 내·외곽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또한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일반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형 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분양일정은 2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2월15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2~24일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245(서부대로 사거리)에 마련된다. 입주는2018년 10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41-415-2500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