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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대 커피전시회 '서울카페쇼', 베트남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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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어 두 번째 해외 개최
서울카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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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전시회 서울카페쇼가 올 5월 베트남에서 열린다. 해외에서 서울카페쇼를 개최하는 것은 중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는 국내 커피업계가 해외시장 진출 시 중국 다음으로 베트남을 성장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돼 의미가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카페쇼는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커피 전시회를 열고, 글로벌 식음료 문화와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카페쇼 사무국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5월12일부터 14일까지 '카페쇼베트남'을 진행한다. 현지 참가사 60%, 한국기업 15%, 해외브랜드 및 제조사 25%로 구성될 전망이다. 현재 SPC그룹과 CJ푸드빌 등 국내 대기업 외식업체와도 협의 중이다. 서울카페쇼는 이번 베트남 전시회를 통해 국내 커피 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은 스페셜티커피 및 원두커피 시장이 태동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올해 처음 열리는 카페쇼베트남에 대한 현지 관심이 많을 것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서울카페쇼는 매년 역대 최대규모로 성행을 이룬다. 지난해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카페쇼에는 35개국 560여개의 국내외 커피 및 카페 관련 업체가 2000여개이 부스를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참관객수도 14만명으로 역대 최다 수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열리는 '카페쇼베이징'은 벌써 4회째를 맞았다. 2013년 처음 개최돼 지난해에는 20개국이 참가해 5만5346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국내외 커피업계 트렌드를 살폈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국내 커피업계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에 있어 트렌드와 방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특히 베트남 현지서 최근 제빙업계가 관심받고 있어 커피뿐만 아니라 디저트분야에서도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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