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3도(토)→ 17도(일), 서울의 주말은 ‘꽁꽁’

주말날씨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번 주말 날씨는 강추위가 절정으로 치달아 24일 일요일에는 올 겨울 최저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3일 토요일은 서울 기온이 영하 13도, 24일 일요일은 올 겨울 최저인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는 한파로 전국이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토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아침에 충청이남 서해안에서 눈이 시작돼 낮에는 충남 내륙과 전라남북도 내륙,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밤에는 경기남부와 충청북도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10~40cm, 충남서해안·전남북도·울릉도·독도 5~20cm, 경기 남부·충남북도·제주도·서해 5도 1~5cm 등이다.

일요일은 서울·경기도·강원도·경상남북도가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구름 많고 눈이 오겠고, 경남서부내륙에도 새벽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23일 낮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당분간 해안과 산간·내륙지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