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9일부터 '루나'를 잇는 두 번째 기획 스마트폰 '쏠'의 예약가입을 받는다. '쏠'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TCL알카텔가 제작한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이다. SK텔레콤은 '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JBL 고급 이어폰, 대용량 외장배터리, 32GB 외장 SD카드를 제공한다. 예약가입을 한 고객 중 1월 31일까지 개통 후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데이터 쿠폰 2G(1만9000원 상당)'를 추가로 받는다. '쏠'의 출고가는 39만9300원으로 22일 공식 출시된다.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SK텔레콤이 직접 기획한 중저가 스마트폰 '쏠(Sol)' 띄우기에 나섰다.
이에 따라 출고가 39만 9300원인 쏠은 밴드데이터100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공시지원금 33만원과 유통점 지원금(4만9500원)을 추가할 경우 최저 1만9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요금제중 하나인 밴드데이터59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공시지원금은 24만6000원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쏠에 대해 예약 가입을 실시하면서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루나'를 잇는 제2의 설현폰으로 쏠을 띄우고 있다. 쏠은 SK텔레콤이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했으며 TCL알카텔이 생산했다.
퀄컴 옥타코어 AP칩셋을 탑재해 미디어 콘텐츠 구동 시 전력 효율을 개선했으며, 전면 상·하단에 2개의 스피커를 장착했다.
SK텔레콤은 쏠을 구매하는 가입자에게 ▲세계적인 오디오 업체 하만(Harman)사의 JBL 고급 이어폰, ▲1만400mAh 대용량 외장배터리(거치대 겸용), ▲32GB 외장 SD카드를 모두 인박스 형태의 구성품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전국 주요거점 약 100곳에 쏠 전문 AS센터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19일 예약가입과 동시에 SK텔레콤의 대표 히로인 설현을 내세워 대대적인 광고를 시작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