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리스타트 4기는 사상 최대인 6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12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4기 참가 팀들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온도관리 물류 솔루션, 스마트 블라인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들이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브라보! 리스타트'의 프로그램 주관 조직이 기존의 CSV 조직에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확대 개편된 창조경제혁신(CEI)사업단으로 변경됐다.
선정된 12개 팀들은 향후 10개월 동안 비즈니스모델을 점검 받고 각 사업별로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SK텔레콤 및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참여기업중 TKS세미콘의 전자태그(RFID)와 온도센서 일체형 태그를 활용한 콜드체인 실시간 온도검증 서비스는 철저한 온도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이나 농수산물 등의 관리와 운송에 적용하는 솔루션으로 이미 적지 않은 업체들의 관심과 협업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가정/사무실 유리벽면을 원격으로 제어해 투명/불투명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인테리어 효과 및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비츠웰의 스마트 제어 블라인드 필름, 전자종이(e-paper)를 적용한 전자라벨과 센서 무선 네트워크 등을 결합 스마트 점포 시스템을 제공하는 라인어스의 IoT 기반 인포탭(InforTab) 솔루션 등 참가팀 모두 기대를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선정된 12개 팀에게 창업응원금(각 2000만원)을 전달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