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포웰 29득점’ 전자랜드, KT 잡고 홈 4연패 탈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자랜드의 리카르도 포웰이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인천=김현민 기자]

전자랜드의 리카르도 포웰이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인천=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인천=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홈 4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부산 KT는 시즌 천 3연승 기회를 놓쳤다.

인천 전자랜드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94-76으로 승리했다. 10위 전자랜드는 시즌전적 13승(28패)째를 챙겼다. KT는 시즌 전적 16승25패로 7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리카르도 포웰(33)이 29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자멜 콘리(29)가 17득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병국(32)과 박성진(30)도 각각 12득점, 13득점씩을 올렸다.

양 팀은 1쿼터 초반 KT 조성민(33)과 전자랜드 김지완(26)이 석 점 슛을 주고받았다. 전자랜드는 1쿼터 6분 1초를 남겨놓고 악재가 생겼다. 상대 최창진(23)의 파울로 정영삼(32)이 왼쪽 무릎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갔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포웰의 연속 6득점에 힘입어 경기를 리드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를 19-17로 앞섰다.

2쿼터 2분 10초가 지난 가운데 KT는 조성민의 석 점 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24-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도 콘리와 포웰의 연속 외곽포로 맞섰다. 34-34 팽팽한 균형은 마지막 순간 깨졌다. 마커스 블레이클리(28)의 테크니컬 파울이 나왔다. 전자랜드는 이를 놓치지 않고 자유투를 세 개와 마지막 공격을 모두 성공시켜 다섯 점을 추가했다.
3쿼터부터 전자랜드는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포웰의 덩크슛과 정병국의 연속 석 점포까지 터지며 위력을 발휘했다. 전자랜드는 50-39까지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3쿼터까지 열한 개의 석 점 슛을 집어넣으며 경기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4쿼터에도 경기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블레이클리는 5반칙으로 퇴장당했고, 전자랜드는 홈 4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포토PICK

  •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