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 자민당 의원 "위안부는 직업 매춘부" 망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위안부 망언 사쿠라다 의원. 사진=SBS 뉴스 캡쳐

위안부 망언 사쿠라다 의원. 사진=SBS 뉴스 캡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 6선 의원 사쿠라다 요시타카 의원이 위안부에 대해 망언을 했다.

사쿠라다 의원은 14일 자민당 외교·경제 연계본부 합동회의에서 "위안부는 직업 매춘부였다는 것을 회피해선 안 된다"며 "희생자인 척하는 선전에 휘말렸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생각과 당의 생각이 정해져 있는 만큼 자민당원이고 현직 의원이라면 그에 입각해 발언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역사 앞에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일개 의원의 무지몽매한 망언에 일일이 대꾸할 일고의 가치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사쿠라다 의원은 이날 오후 "오해를 부른 부분이 있었다. 폐를 끼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자신의 발언을 철회했다.
한편 사쿠라다 의원은 아베정권에서 문부과학성 차관을 지냈으며 2014년 극우 집회서 위안부는 날조라는 망언을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