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 인재영입 인사들 "친노 의원 지역에 출마하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이 20대 총선을 앞두고 인재영입한 인사 중 4명의 변호사가 야당 의원들의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최진녕, 배승희, 김태현, 변환봉 변호사는 14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청년 전문가 그룹 4명은 20대 총선에서 수도권의 친노 운동권 의원 지역에 전격적인 출사표를 던진다"고 선언했다.
그들은 "이념투쟁에만 몰두하고 진영논리에만 함몰된 채 입으로만 민생을 외치는 친노 운동권 의원들을 이번 총선에서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진녕 변호사는 마포을(정청래 의원), 배승희 변호사는 중랑갑(서영교 의원), 김태현 변호사는 노원을(우원식 의원), 변환봉 변호사는 성남수성(김태년 의원)에 각각 출마하게 된다.

다른 영입 인재와 함께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그분들은 그분들 각자의 길이 있고 저희는 저희끼리 의기투합하고 일치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오늘 기자회견을 따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야당 의원들의 지역구인 곳에 험지 출마 하는 것은 불리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저희가 자발적 입당하게 된 것은 새누리당에 젊은 기운 불어넣고 중도층 모으기 위한 것"이라며 "그래서 어느 곳이나 나갈 수 있는 것이고 충분히 싸워볼만하다"고 밝혔다.

또 당과 사전에 지역구 선택에 대해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자발적으로 결정했다고 보면 된다"며 "(공천도) 경선 과정을 거칠 것이기 때문에 당과 상의는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