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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메시지로 '송금' 기능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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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용자 간 SMS·MMS 주고받는 '아이메시지'에 송금 버튼 추가
美 특허청에 해당 기능 특허 등록


애플이 아이메시지로 '송금' 할 수 있는 특허를 출원했다. (출처 : 폰아레나)

애플이 아이메시지로 '송금' 할 수 있는 특허를 출원했다. (출처 : 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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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iOS 이용자들이 아이메시지로 돈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특허를 등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메시지에서 P2P(개인간) 송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특허를 출원했다.

애플은 송금거래를 할 때 음성 통화나 문자메시지, 채팅, 이메일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애플이 받은 특허 이미지를 살펴보면, 아이메시지 화면 오른쪽 상단에 '송금' 버튼이 포함돼있다.

또다른 이미지에는 아이메시지 창에서 돈을 보낼 때 입력해야 하는 요소들이 묘사돼있다. 저장된 전화번호 목록에서 수신자를 고르고 보낼 금액을 달러로 입력한 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송금이 완료된다.

애플은 아이메시지로 P2P 송금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아이폰의 주 이용자인 20대~30대 이용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자벨린 스트래터지 앤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에서 2030 이용자들이 P2P 송금 기능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별도로 앱을 만들기보다 메시징 앱에 기능을 추가하는 간단한 방법을 구현해냈다. 애플은 P2P 송금 서비스 이용자들을 애플페이로도 끌어들이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페이 수수료 수입은 애플의 추가적인 수입이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송금 기능을 언제 도입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 뿐 아니라 킥 등 메시징 앱 서비스들도 추가로 송금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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