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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원섭 산림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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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신원섭 산림청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오늘 누군가가 그늘에 앉아 쉴 수 있는 이유는 오래 전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라는 워렌 버핏의 문구를 인용, 새해 ‘임업인에게 희망을, 기업에 활력을, 국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산림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신 청장은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산림혜택은 40년~50년 전 누군가의 땀방울로 자라난 선물”이라며 “마찬가지로 산림청은 미래세대가 산림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고민하고 숲을 가꿔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산림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및 신기후체제 대비 ▲FTA 시대에 대비한 산림산업의 경쟁력 강화 ▲국민 모두가 ‘숲에서 행복한 산림복지’ 체계 구축 ▲생태적 건강·재해에 안전한 산림 조성 ▲해외 산림협력 및 지원 강화 통한 국가위상 제고 등을 구심점으로 효과적 산림정책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신 청장은 “새해 모든 임업인과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정진하겠다”며 “더불어 쉼 없이 달려온 2015년을 뒤로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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