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저출산대책특별위원회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당정협의를 열어 이같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위원장은 "특위 위원들이 정부에 세 자녀 이상 낳는 가구에 대해서는 좀 더 파격적인 주거보장 지원책을 내놔야 한다고 요구했고, 정부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또 "정부에서 신혼부부를 위해 대도시 주변에 행복주택을 지어 지원하겠다고 하는데 지방에도 행복주택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지방 구석구석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을 지어달라는 특위 위원들의 요구가 있었고, 국토부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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