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차산에서 새 해 첫 해 맞으며 소원 빌어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진구,2016년1월1일 오전 7시 ‘아차산 해맞이 축제’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가올 한 해 소망을 빌어보는 새해 첫 해맞이.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인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에서 2016년 새해 첫날을 맞는 건 어떨까.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016년 새해 첫날 오전 7시부터 약 1시간동안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2016 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아차산은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도보 10여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산세가 완만해 남녀노소 모두 부담없이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해맞이 명소다.

구는 병신년을 맞이해 새해를 축하하는 ‘문화공연’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아차산을 찾은 해맞이 인파들이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출 장면

일출 장면

AD
원본보기 아이콘

먼저 아차산 입구에 설치된 ‘희망의 문(에어아치)’을 통과하면 해맞이 광장까지 가는 등산로 1500m를 따라 한 해의 시작을 밝혀주는 250개의 ‘청사초롱’이 새벽녘 인파의 발길을 환하게 비춰준다.
청사초롱을 따라 등산로를 오르면 토요한마당 상설무대가 보인다.

이곳에서는 ▲북을 울리며 지난해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길운을 불러들인다는 ‘희망의 북’ 울리기 ▲병신년을 상징하는 원숭이 캐릭터와 함께 추억을 담는 ‘포토존’ ▲윷을 던져 나오는 패를 보고 올해 운수를 점 쳐보는 ‘윷 점보기’ 이벤트 등 재밌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낙타고개에서는 새해소망을 적어 행운을 상징하는 새끼줄에 매달아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희망 소원지 쓰기’ 행사에 참여해 새해소망을 빌 수 있다.

본격적인 해맞이 축제는 오전 7시20분부터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진행된다.

먼저 구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신년 희망메시지 영상’ 상영에 이어 병신년 첫 태양을 깨운다는 의미의 신명나는 ‘타북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대표 2명의 ‘신년메시지 낭독’이 이어진다.

이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첫 해가 떠오르는 순간에는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함께 ‘일출감상’ 후 액운·건강·재물을 뜻하는 3회의‘대북타고’와 신년 소망을 담아 하늘로 띄우는 ‘희망 풍선날리기’등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해맞이 행사가 끝난 후에는 새벽부터 아차산을 찾은 인파들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아차산 중턱에 위치한 동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우리은행 광진구청지점(지점장 김영철)이 후원하는 ‘신년맞이 떡국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서울의 예상 해뜨는 시간은 오전 7시47분이다.
희망소원쓰기

희망소원쓰기

원본보기 아이콘

아차산은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2번 출구 및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등산로 입구까지 대략 10여분 정도 소요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아차산을 찾은 모든 시민들이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소원 성취하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