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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는 중국이 영국보다 한 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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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중국이 영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핀테크(금융+정보기술)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글로벌 종합 컨설팅기업인 KPMG가 선정한 세계에서 성공한 50대 핀테크 기업 순위에서 중국 기업 7곳이 순위에 올랐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중국 기업은 단 한 곳만 순위에 올랐었다.
1위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가 투자하고 있는 중국 최초 온라인 보험사 중안(衆安)보험이 차지했다. 중안보험의 기업가치는 80억달러 수준에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 여름 9억3100만달러 자금 유치에 성공하며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영국에서는 6개 기업만 순위에 올라 중국에 뒤쳐졌다.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기업은 5위를 차지한 P2P(개인 간) 대출업체 펀딩서클이다.

다만 순위 대상을 '핀테크 100(기존기업 50개, 창업초기기업 50개)'으로 넓히면 영국 기업 18곳이 순위에 올라 영국이 디지털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육성에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있는 대표적인 핀테크 선두 국가임을 드러냈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런던을 세계 최대 핀테크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워런 미드 KPMG 핀테크 담당 대표는 파이낸셜타임스(FT)를 통해 "영국이 핀테크 산업 선두 국가인 것은 분명하지만 중국 기업들의 눈부신 도약으로 그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KPMG는 올해 전 세계 핀테크 기업들의 자금 조달 규모가 2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이는 지난해 보다 66%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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