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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리그 시상식 ‘MVP 테임즈-신인왕 구자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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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좌)-구자욱(우) [양재=김현민 기자]

에릭 테임즈(좌)-구자욱(우) [양재=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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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에릭 테임즈(29·NC)와 구자욱(22·삼성)이 각각 MVP와 신인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및 신인왕 시상식이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더 케이 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한국야구기자회와 각 지역 언론사의 프로야구 취재 기자들의 투표는 지난 10월 11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 잠실구장에서 진행됐다. 투표 결과는 이날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됐다.

전체 100표 중 50표를 얻은 테임즈는 박병호(29·넥센), 에릭 해커(32·NC), 양현종(27·KIA)을 제치고 영예의 MVP 왕좌에 올랐다. 박병호는 44표를 얻었다. 테임즈에게는 트로피와 함게 37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올 뉴 쏘렌토’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테임즈는 올 시즌 숱한 기록을 세웠다. KBO 역사상 최초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했다. 또한 처음으로 한 시즌 사이클링히트를 두 번이나 세우는 진기록을 세웠다. 타율(0.381), 득점(130점), 출루율(0.497), 장타율(0.790)등 타격지표에서도 4관왕을 거머쥐었다.
테임즈는 수상 후 “너무 긴장이 되서 최근 잠을 자지 못했을 정도였다. 상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트로피가 무겁다. 다음시즌에는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자욱은 총 100표 가운데 60표를 얻으며 김하성(20·넥센), 조무근(24·kt)을 누르고 평생의 단 한번 뿐인 신인상 주인공이 됐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주어졌다.

구자욱은 올 시즌 타율 0.349 11홈런 17도루 57타점으로 호성적 거뒀다. 특히 타율면에서 전체 3위에 올라있어 역대 신인 2위(1위 장효조 1983년 0.369)를 기록했다.

시상 후 구자욱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감사드린다. 부족하더라도 믿고 경기에 내보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코치님들의 격려와 아플 때마다 치료를 잘 해주신 트레이너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신인왕보다 더 큰 목표가 있다. 그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다. 라이온즈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부모님의 걱정을 이제는 덜어드렸으면 좋겠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5 KBO 정규시즌 각 부문별 수상선수 명단
△KBO리그
▲MVP -에릭 테임즈(NC)
▲신인상 - 구자욱(삼성)
▲KBO평균자책점상 - 양현종(KIA)
▲KBO승리상·승률상 - 에릭 해커(NC)
▲KBO세이브상 - 임창용(삼성)
▲KBO탈삼진상 - 차우찬(삼성)
▲KBO홀드상 - 안지만(삼성)
▲KBO홈런상·타점상 - 박병호(넥센)
▲KBO타율상·득점상·출루율상·장타율상 - 에릭 테임즈(NC)
▲KBO도루상 - 박해민(삼성)
▲KBO안타상 - 유한준(넥센)

△KBO퓨처스리그
▲KBO평균자책점상 -장진용(LG)
▲KBO승리상 - 김상수(넥센)
▲KBO홈런상 - 한동민(상무)
▲KBO타점상 - 조평호(고양)
▲KBO타율상 - 김태진(고양)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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