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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공동주택, 3억원 이하가 전체 9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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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주택공시가격 통계 전자책(e-book)' 발간
올 1월1일 기준 가격 변동률, 공동주택 3.1%·단독주택 3.96% ↑
아파트, 2006년보다 245만2242가구 증가


2015년 공동주택 가격수준별 분포.

2015년 공동주택 가격수준별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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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전체 공동주택 중 3억원 이하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도 주택공시가격 통계 전자책(e-book)'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감정원은 과세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되는 주택공시가격 정보를 국민에게 보다 쉽게 제공하기 위해 2014년도에 처음으로 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통계지표를 수록해 발간했었다.

이번 주택공시가격 통계 e-book에는 단독주택 공시가격 뿐만 아니라 전체 주택의 70%가 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가격변동률과 지역별 가격수준 등 6개 항목의 통계지표를 추가했다.
이에 따르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2009년 공동주택 ?4.6%, 단독주택 ?1.6%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 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박근혜 정부 이후 다양한 부동산 부양정책 및 저금리로 인해 올 1월1일 기준으로는 공동주택 3.1%, 단독주택 3.96%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공동주택 가격변동률.

연도별 공동주택 가격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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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수준별 분포를 보면 공동주택 공시물량은 2006년 공시물량(871만1462가구) 대비 2015년(1162만4770가구)까지 약 3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은 전체 공시물량이 매년 417만가구 수준으로서 2억5000만원 이하 단독주택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9억원 초과 주택의 경우에는 2008년 0.23%에서 2015년 0.38%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0년간 공동주택의 건물유형별 변화추이를 살펴보면 우리 사회의 아파트 선호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아파트의 경우 2006년 688만83가구에서 2015년 933만2325가구로 약 36% 증가했다,

다세대주택 가구 수는 31.6% 증가했으나 연립주택 가구 수는 5.6% 증가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소규모로서 공급이 용이한 다세대주택 공급량의 증가폭이 연립주택보다 컸다.

주택공시가격 통계 e-book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감정원은 향후 이 정보를 매년 갱신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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