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정려원 미묘한 관계 "오빠인지 남자인지"

사진=tvN '풍선껌'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풍선껌' 이동욱과 정려원이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의 미묘한 관계를 표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는 박리환(이동욱 분)과 강석준(이종혁 분)이 김행아(정려원 분)을 두고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환은 행아와 싸운 후 사과하기 위해 행아가 좋아하는 붕어빵을 사들고 행아의 집을 찾아간다. 같은 시간 석준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행아의 집을 찾았다.

석준과 마주친 리환은 "행아는 붕어빵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석준은 "뭘 좋아하느냐보다 누구와 먹느냐가 중요하지 않냐"고 받아쳤다.

리환은 자신을 무시하고 케이크를 든 채 향하는 석준을 붙잡고 "행아랑 헤어졌잖아. 행아가 당신 보기 싫다고 하잖아"라고 화를 냈다. 이에 석준은 "당신은 뭔데 이러느냐"라고 말했고 리환은 "난 행아 오빠다"라고 답했다.

이에 석준은 "확실히 행동해. 오빠인지 남자인지"라며 이동욱의 행동을 지적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 박리환(이동욱 분)과 김행아(정려원 분)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