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도쿄에 모습 드러낸 신동빈 회장 "오늘은 노코멘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6일 한일재계회의가 끝난 직후 오찬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6일 한일재계회의가 끝난 직후 오찬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도쿄(일본)=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법정 공방으로까지 번진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6일 경영권 분쟁에 대해 언급을 피하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한일재계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출장중인 신 회장은 이날 일본 경단련회관에서 열린 '제25회 한일재계회의' 본회의가 끝난 직후 오찬 장소로 이동하는 자리에서 경영권 분쟁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오늘은 (한일재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왔다. 노코멘트(no comment)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신 회장은 경영권 분쟁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황급히 오찬 장소로 이동했다. 이후 그는 오찬 자리에 참석한 다른 일본 경제계 인사들과 명함을 교환하며 환담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한국과 일본의 재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는 일본 경단련회관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사카키바라 회장 등 양국 경제계 인사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일재계회의를 열고, 경색된 양국 관계를 산업협력을 통해 풀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 신동빈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 경제계 대표인사 16인이 참석했고, 일본 측에서는 사카키바라 회장, 우치야마다 토요타 회장, 이와사 미쓰이 부동산 회장 등 경단련 인사 22인이 참석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국내이슈

  •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