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11번가가 식품, 생활용품, 유아동용품 등 인기 생필품 브랜드를 한 눈에 비교해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브브(브랜드VS브랜드) 대전’ 기획전을 오는 11월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드VS브랜드 대전’은 모바일에서 더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9월13일~10월12일) 생필품 매출의 52%가 모바일에서 발생, PC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세제ㆍ휴지' 카테고리의 모바일 매출은 같은 기간 전년 대비 46% 증가했으며, '통조림ㆍ생수' 등 가공식품의 모바일 매출은 51% 상승했다.
조원호 11번가 마트사업부장은 “생활용품, 가공식품 등 오프라인 마트에서 주로 구매하던 생필품을 이제 온라인,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부피가 크고 무거우며 반복적으로 재구매해야 하는 제품들의 모바일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죤과 옥시의 세탁세제(15~18일), 하기스와 보솜이의 기저귀(19~21일), 풀무원과 청정원의 가공식품(22~25일), 남양과 매일의 분유(26~28일), 존슨앤존슨과 피지오겔의 보디로션(29~11월1일)이 할인가에 맞붙을 예정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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