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열린 신입채용…토익 안 본다

NCS 기반의 능력중심 열린 채용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직무수행에 꼭 필요한 능력을 평가해 채용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류·필기·면접 각 단계마다 NCS 평가가 반영되며 스펙초월, 능력중심, 학력·전공·성별·나이 제한 없는 열린 채용으로, 대표적 스펙으로 일컬어지는 TOEIC 등 어학점수 제출을 폐지했다. 채용분야는 일반행정직 7명과 마케팅조사직 3명으로서 일반직 5급 총 10명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9월2~10일까지로 서류전형 합격자는 9월 중에 발표된다. 이후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거쳐 10월 중 입사하게 된다.

자세한 안내와 입사지원서 제출은 코바코 홈페이지나 채용사이트(http://kobaco.saramin.co.kr)를 통해 가능하며, 방문접수는 받지 않는다.

한편, 코바코는 청년인턴 채용 등 정부 공기업 인사방침에 적극 부응해 왔다. 코바코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부정책을 적극 반영한 신인사제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혁신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