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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악마의 여고생' 사건 분노한 피해자 가족…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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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여고생 사건. 사진=MBC 뉴스 방송화면 캡처

악마의 여고생 사건. 사진=MBC 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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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궁금한 이야기Y'가 지적장애인 감금 폭행사건을 파헤쳤다.

2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 4월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여고생들의 지적장애인 감금 폭행사건을 조명했다.
당시 여고생 3명과 남자 대학생 2명은 지적장애인 종현(가명) 군을 34시간 동안 감금한 후 가혹 행위를 저질렀다.

이들은 종현 군이 여고생 중 한 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안 뒤 그를 술에 취하게 해 모텔로 유인했다.

이후 그들은 종현 군에게 미성년자와 원조교제를 했다며 천만 원을 요구했다. 종형 군이 이를 거부하자 이들은 그의 몸을 담뱃불로 지지고 뜨거운 물을 부으며 가혹 행위와 성적 폭행을 자행했다.
결국 종현 군이 폭행으로 실신하자, 가해자들은 시신을 유기할 장소를 찾아다녔다. 하지만 죄책감을 느낀 여고생 한 명의 자수로 이들의 범행은 탄로 났다.

이날 20일 넘게 의식을 찾지 못하다 깨어난 종형군은 '궁금한 이야기' 제작진에게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느냐"며 울부짖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종현 군 가족에 따르면 가해자 측은 제대로 된 사과는 커녕 유명 변호사를 선임해 200만원의 합의금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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