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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국제로타리 3670지구,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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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과 국제로타리 3670지구 부안지역 4개(서해·해당화·부안·변산) 클럽이 지원한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행사가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완료됐다.

이번 사업은 군과 국제로타리 3070지구 부안지역 4개 클럽이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신청가정 20개 가정 중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8개 가정 30명이 선정돼 친정나들이를 다녀왔다.

앞서 군과 국제로타리 3670지구 부안지역 4개 클럽은 지난 3일 부안컨벤션웨딩홀에서 ‘부안군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항공권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결혼이주여성 배우자 김모씨는 "10년 동안 고향에 가지 못한 아내에게 항상 미안했는데 이렇게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훌쩍 자라버린 아이들과 함께 엄마·아내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아이들 또한 외가에서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왔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씨는 “앞으로 제가 받은 만큼 사회에 봉사로 보답해 부안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꿈에 그리던 아내의 나라이자 외가를 한 번도 방문해 보지 못한 남편과 아이들 모두에게 아내·엄마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가족들에게 잊혀 지지 않는 추억을 쌓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범 다문화가정에는 더 많은 친정방문 기회를 제공해 가족간의 사랑과 부안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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