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양낙규기자의 Defence Movie]시가전에 대비한 'K11 복합형소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K11 복합형소총이 해외시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유는 최근 전쟁양상이 시가전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가전에 적합한 맞춤형 무기라는 것이다. 미국군도 20mm 공중폭발탄발사기를 개발하려다 지난 2004년 포기하고 2005년부터 25mm 공중폭발탄발사기를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S&T대우의 K11 복합형소총은 열상 검출기로 표적을 찾아내고 레이저로 거리를 측정, 폭발탄이 목표물 상공에서 터져 은폐물 뒤에 숨은 적도 공격하는 지능형 소총이다. 또 기존 소총(구경 5.56mm)과 공중폭발탄 발사기(구경 20mm)를 하나의 방아쇠로 선택적 운용이 가능한 이중총열 구조다. 사격통제장치는 열상검출기에 의한 표적탐지, 탄도계산을 통한 조준점 자동유도 등이 장착돼 주·야간 정밀사격이 가능하다.


K11 복합형소총이 인기를 모으면서 우리 군(軍)의 주력 소화기인 K2소총을 비롯해 K1A기관단총, K3기관총, K4고속유탄기관총도 주목을 받고 있다. 동남아,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에서 이미 수출을 확정했거나 적극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인 규모만도 약 400억원에 이른다.


K계열 총기는 서로 부품 호환성이 높다. K11복합소총의 경우 타 K계열 총기와 부품이 50여개가 동일하다. 이 때문에 수입국가에서는 다종의 K계열 소총 수입을 원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영상편집=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포토PICK

  •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