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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경 불구속 입건…학부모 쌍방 폭행 혐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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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경. 사진=라윤경 미니홈피

라윤경. 사진=라윤경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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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우먼 라윤경이 쌍방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6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라윤경과 A(36·여)씨 등 학부모 2명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라윤경과 학부모 2명은 지난 4월 21일 오후 9시께 성남시 수정구 라윤경의 아파트에서 자녀 교육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윤경은 최근 A씨가 A씨 딸에게 특정 친구와 놀지 말라고 한 것에 대해 "왜 아이를 왕따 시키느냐"는 취지로 말했다가 감정이 격해져 서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라윤경은 학부모 2명에게 폭행을 당했고 이로 전치3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도 라윤경으로부터 폭행당했다며 다음달인 5월12일 라씨를 쌍방 고소했다. 라윤경은 전치 3주, A씨는 전치 2주의 뇌진탕 소견이 담긴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라윤경과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MBC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라윤경은 연기자로 전향하여 드라마 ‘대장금’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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